본문 바로가기

QT

다시, 감사함의 시작

침잠하던 슬픔과 고통을 지나,
타인을 정죄하고 정죄받던 시간들도 지나,
근간의 흔들림 속 실체를 마주함을 지나,
비춰진 그 눈동자 속 새겨진 내 모습의 한계를 넘어.

눈동자에서 한걸음 뒤로 물러서 여유,
그 간격으로 인한 자유함과 평안을 누리고서야,
예수님의 얼굴 전체를, 미소를, 행하심을,
그리고...걸어가시는 그 발자취를 쫓아서.

이제는 일상의 평범함 속 행복(비범함),허락되고 누릴 때.
뜨거운 첫사랑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뜨겁기만 하면 타버릴텐데요. 예수님에 대한 첫 사랑의 회복은 중요하지만, 정작 일상영성으로 평범함의 행복을 놓치곤 합니다.

은혜로운 예배의 시간이 마쳐지고 항상 찾아오는, 흩어질 은혜에 대한 두려움은, 지루하고 평범하다못해 공허함으로 여겨지는 일상은, 이제 뜨겁지 않아도 괜찮은 편안함의 사랑으로 다가옵니다.
사랑이신 예수님, 환영합니다.
.
.
.
새 언약을 바라, 봄(春). 바라봄.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려주시는 음성의 기도, 나를 주장하시는 말씀  (0) 2019.04.29
거친 파도 속, 잠잠함  (0) 2019.04.28
깨닫게 하여 주소서  (0) 2019.04.24
주의 말씀을 지키리이다  (0) 2019.04.23
올 스탑  (0) 2019.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