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열왕기상 13:1-10
여로보암 왕이 선지자를 손을 뻗어 잡으려하다가 손이 말라버리고, 고침받기를 청하여 다시 고침을 받습니다. 여로보암 왕은 이를 신기하게 여겨 곁에 두려고 하지만 하나님께선,
8 하나님의 사람이 왕께 대답하되 왕께서 왕의 집 절반을 내게 준다 할지라도 나는 왕과 함께 들어가지도 아니하고 이 곳에서는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하시며 돌아가도록 하십니다. 저는 여로보암 왕이 선지자에게 청하는 태도에서, 저의 믿음의 태도(하나님을 향한 저의 태도)를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때로 신기하고 회복이 되어 곁에 두려고 하지만, 믿음때문이 아닌 나를 위해 움켜잡는 모습들에서 저의 태도를 돌이켜보게 됩니다. 믿음보다 이성적 판단과 지식에 근거한 묵상들이 되어질 때, 생각을 위한 생각을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 때에 한번씩 묵상을 멈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구해야할 것이 무엇일까 고민해보니, 용납(사랑)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식과 이성을 넘어 사랑으로 덮으심을 간구해야할 것 같습니다.
요즈음 누군가를 잘 용납하지 못하는 제가, 용납받게되는 여러 상황들을 직면하면서 먼저 용납받음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제가 저 스스로를 용납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은 용납함으로 인해 높아지는 신앙의 기준이 아닌, 저의 힘과 의로 높여가던 바리새인과 같은 기준들이었습니다.
완벽주의가 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모든것을 잡으려다 전부를 놓치게 되는 저의 움켜쥔 손이 펴져서, 주님을 찾아 뻗어지고 또한 마주잡아짐으로 기도의 순간이 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움켜쥠이 펴져갈 때 이웃과 나누고, 마주잡으며 함께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을 간구하며 주님을 갈망합니다. 12월 뿐만이 아닌 매일의 대림절 속에서, 예수님 오늘도 만나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과 인격을 붙잡고 나아갑니다.
* 내가 예수를 못 박았습니다, 어노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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