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열왕기상 12:1-11
7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 만일 오늘 이 백성을 섬기는 자가 되어 그들을 섬기고 좋은 말로 대답하여 이르시면 그들이 영원히 왕의 종이 되리이다 하나
11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무거운 멍에를 메게 하였으나 이제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였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리라 하소서
솔로몬왕이 죽은 후, 르호보암 왕이 백성을 대하는 태도를 두 그룹에게 묻는 장면인데 7절에 대답은 솔로몬의 생전에 그 앞에 모셨던 노인들이고 11절은 함께 자라난 소년들과의 대화 후 나온 결론입니다. 7절에 나온 노인들의 지혜는, 먼저 종이 되는 ‘지혜’입니다.
저는 왕도 아니고 그저 왕이신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고자 희망하는 평범한 성도일 뿐이며, 왕 ‘같은’ 제사장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할 뿐입니다. 먼저 종이 되는 지혜는 예수님의 십자가로 낮은자리로 오심으로 몸소 보이셨고, 피상적으로 넘어가기위해 습관적으로 내뱉던 회개의 그림자는, 마음으로 용서를 알아갈 수록 굳은 마음이 녹아내립니다. 십자가를 알았다고 여긴 순간 알게 하시는 무한하신 사랑은, 저의 상황과 환경 그리고 일천한 경험을 관통하여 돌이키게 하시고 살아내게 하십니다.
제가 평안을 누릴 수 있는 이유는 저를 둘러싼 상황과 환경때문이 아닙니다. 때로 아프고 무덤덤할지라도 주님의 품 안에서 평안함을 누립니다. 그래서 이제는 살아내는 복음에 도전이 됩니다. 복음에 빚진자로써 삶의 자리에서, 대림절 예수님을 기다리는 이 시간 가운데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주위로 흘러갈 수 있도록 만나는 순간순간 함께하여주시고 하늘의 위로가 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작지만 나눌 수 있었던 달란트들이 스스로를 높이기 위해 쓰여지던 교만을 깨뜨리시고, 이웃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주심에 감사합니다. 먼저 종이되신 예수님, 그 길을 감사히 기쁨으로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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