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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기억해야 할 은혜

[묵상나눔] 신명기 6:10-25

하나님, 다시 말씀과 기도앞에 서기까지 수많은 갈등 속, 큐티책에 손을 떼었다 붙이기를 여러번. 종 되었던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기억하기는 하는 상태라고 스스로를 변명하며 넘어가기 일쑤였던 일상의 무너짐 속, 저의 손을 활짝 핍니다. 그제서야 ‘스스로 규정짓던 선한 일’이 아닌, ‘여호와가 보시기에’정직하고 선량한 일로 시선이 돌려집니다(신 6:18-19). 옛 적에 애굽에서 바로의 종이 되었던 때와 이후 자유를 허락하신 때를 다시금 마음판에 새깁니다. 제 스스로의 힘으로 행하고자 할 때, 자기자신이 써내려온 역사는 적으로 다가옵니다. 오직 역사에 개입하셔서 동행하시는 신실함을, 깨달아 알고 믿음으로 고백하고 나아가야 종의 신분에서 비로소 자유로워짐을 고백합니다.

예수님, 한가지 소망을 둡니다. 매일의 삶 속 크나큰 은혜만으로 뒤덮일 순 없겠지만,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는 것 예수님과 대화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 힘과 용기 그리고 지혜를 허락해주세요. 경험적 결론보다, 믿음의 질문으로 기도에 동참할 때, 흔들리지만 올바른 방향성으로 나아감을 믿습니다. 계속되는 질문 속 명령을 삼가 지켜서, 의로움이라 하시는 사랑을 간구합니다. 흘러갈 선한 영향력은, 오직 부으시는 주님의 사랑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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