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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바다 가운데의 육지, 내가 찾던 그 길

[묵상나눔] 출 14:15-14:31

오늘은 홍해의 갈라짐이라는 꽤 강렬한 기적이라서, 오늘 본문만 보았을 땐 기적 자체에 눈을 뺏길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출애굽 이후에 마주하게 된 '광야' -> 광야에서 이끌린 막다른 골목과 같은 '홍해' -> 홍해의 갈라짐 의 순서를 함께 걸어가며, 제 생각과는 달랐으나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이 가장 짧은 길이었다는 것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가운데 마주한 '작은 기적'들에, 감사함만을 남기기 원합니다.

홍해가 갈라지고 제가 걸어가는 길은 이제 물길이 아닌, 바다 가운데의 "육지" 입니다. 제가 그렇게나 찾아 해메이던 그 길, 저의 생각과 상상을 뛰어넘는 방법으로 인도하심을 마주합니다. 제 삶에서 경험하게 되는 홍해 앞에서의 막막함이 있지만, 홍해의 갈라짐 가운데 드러난 육지를 잘 걸어내길 원합니다.

모세오경은 율법서이며 "토라" 로써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나누는 것 이상의, 청중에게 순종하도록 설득하는 그 마음이 저에게도 읽히는 하루되길 원합니다. 바로와 모세를 비롯한 수많은 인물들로 대변되는 저의 가능성들로 저를 설득하시는 주님. 하나님의 지혜로운 권고에, "순종" 할 수 있는 지혜를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