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에서도 삶에서도 수많은 갈림길 앞에 서게 되었다. 그리고 관계의 갈림길 앞에서 마지막을 향하게 되었다. 지식적으로만 알았던 ‘마지막의 최선’을 지키고자 서로 연락하는 부분에 있어서 그제서야 납득이 가게 되었다.
많은 무너짐과 어느새 막 살아가는듯한 신앙생활, 이리저리 치여서 지내는 Lab 생활, 여전히 타인과의 관계란(누구에게나 그렇듯)어려운 문제이다.
이제 이어폰을 잠시 내려놓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어쩌면 놓쳐왔을 주위의 소리들에도 이제는 잠시 멈춰서서 들을 수 있는 시기가 온 것일지도. 한편으로는 그렇지만 슬프기도 하다.
긴... 그리고 깨고싶지 않았던 꿈. 내일의 아침이 두렵지만 결국 다시 시작되겠지... 심란해서 뭐라고 쓰는지조차 지금은 조금 어려운 마음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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