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여호수아 20:1-9
# 들어가야 할 도피성
요즘 많이 생각하게 된 것은 ‘용납’이다. 내면의 여러 방들 중 일부는 관계속 상처들로인해 닫혀있었는데, 어떤 자리에서는 오히려 내가 상처주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시하고 지나치거나 보복의 대상에서 벗어나, 나의 가능성으로 보게 되었다. 도피성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정의로 재정립되어야 할 사람은 정작 나임이 여러 찌질의 역사 속 드러난다. 도피성은 용납받아야할 잘못을 저지른 사람 외에도,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고 화가 끓어오를 때, 스스로 억울하고 정당하게 여기는 이의 행동에 브레이크를 걸고 내면을 다룸받아서,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에게 필요한 도피성이 열리는 것 같다.
최근 누군가의 진로상담을 해주면서, 태도도 ‘지능’이라는 의견을 들었다. 동의되는 부분이면서 동시에, 용납을 말씀과 여러 삶의 방식으로 배운 믿는 사람, 즉 교회가 그렇기때문에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타인보다 능력이 뛰어나지도 똑똑하지도 않지만, 복음에 조금 일찍 빚진자로써 십자가의 가치를 흘려보내는 통로로써 용납의 가치를 다시 확인해보고, 세상으로 파송받은 선교사 라는 정체성을 다시 확인한 시간이 되었다.
활짝 열린 도피성으로 들어갑니다. 그 곳에 들어가야할 사람은 바로 저입니다. ‘너’가 아닌 ‘너희’를 위한 도피성.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이 시간에도, 앞으로의 치열한 삶에서도 동행하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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