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마가복음 11:1-19
2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매여있는 나귀새끼는 아무도 타보지 않아서 오히려 효용가치가 없어보입니다. 매여있는 곳에서 벗어날 수 없는 모습이 저의 모습으로 다가오고 무력감이 들기도 합니다. 나는 달릴 수 있는데 왜 나의 행동반경은 이정도밖에 안되나? 라는 힘빠지는 생각만 들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옭아매는 그 끈을 스스로 지웠는지도. 그러나, 본문은 그 매임이 ‘축복’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내가 비록 매인 생활을 하더라도 그 매임이 주께 쓰임받는 인생을 살게한다면 매임도 축복이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오직 주의 사랑에 매이는 것, 그것은 나의 삶을 내팽개치고 나아감이 아니라 내 삶의 매임(그 반경)속 같은상황 동일한 선택속에서, 나의 중심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평범함속에 반전되는 비범함으로 다가오시는 주님, 오직 주의 사랑에 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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