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2] 마가복음 15:1-15, 기도의 결론
예수님, 성품의 변화를 기도 하면서도 그 중심엔 제가 있었습니다. 저의 나이스함과 상태의 회복을 위한 끌어씀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간다는 것은 저의 대단해짐이 아닌, 주님께 가까워질 뿐입니다.
스스로를 변론하며 주님으로부터 멀어짐이 멈추어지고, 침묵속 주께 더욱 가까이 나아감을 소망합니다. 자기의 유익을 쫓아 행동하며 책임을 뒤로하는 혈기가 멈추어지고, 저도 예수님의 그 길을 따를 수 있도록 인도해주십시오. 바라바와 다를 바 없는 저의 모습이 인정되어 회개하는 모든 순간순간이, 주님께서 다가와주시는 시간이자 주님께로 나아감의 시간입니다.
‘죄에 맞는 형량이었다면 은혜를 경험하지 못했을지 모르지만, 죄보다 가벼운 형량이 회개의 마음으로 이끌림이 되어, 거룩한 마음의 짐을 지고 살아가겠다’는 묵상간증의 고백이 큰 도전이 됩니다. 이것은 스스로의 죄를 자백하며 대가를 감당하겠다는 결단 후 십자가의 사랑을 경험함에서 나온 고백이지, 형량을 감량하는것이 목적이 된 끌어쓰는 은혜가 아닙니다. 제 스스로 가벼이 여기던 죄의 문제들을 지나치지 않고, 거룩한 부담감으로 은혜를 고백하며, 회피하지 않고 십자가를 지고, 통하여 살아가는 삶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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