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이사야 19:1-15
하나님, 저는 여전히 세상을 주인삼아 죄의 종노릇합니다. 본문의 ‘나는 지혜로운 자들의 자손이라, 나는 옛 왕들의 후예’라 하며 헛된 무용담을 늘어놓는 것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오늘의 만나를 구하지 않고 가장 좋았던 때가 미련으로 남기도, 결국은 하나님이 아닌 나를 높이는 도구로 사용(변질)되는 모습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나는 주 앞에 설 자격이 없어서 다시금 울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돌아가 오늘을 살아내기를 소망합니다. 상처와 자기연민, 영적 카타르시스 등으로 멈추어졌던 시간이 다시 흘러가기를 간구합니다. 평범한 오늘의 하루를 살아내며 주님을 찾을 때, 평범함 속 비범함은 다시 시작됩니다.
어리석은 지혜는 스스로를 망치지만, 여호와를 경외하는 지혜는 사랑이 시작됩니다(잠 9:10). 저의 약함을 자랑하오니, 약할때 강함되시는 주님께서만 드러나시기를 간구합니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고후12:9)
‘완전함’이 아닌 ‘온전함’을 구하고 나아갈 때, 약할 때 강함되심을 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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