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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나의 백성 애굽이여

[묵상나눔] 이사야 19:16-25

단번에 이뤄내신다면 참 좋을텐데요. 단번에 보혈로 씻겨내시고 그 상태로 고정시키신다면 참 좋을텐데요. 그 하나하나의 과정이 불필요한 과정이 아닌, 다정한 손길들로 와닿습니다. 빠른 결론짓기를 좋아하는 저에게, 사랑의 과정을 알려주십니다. 진노 속 가증한 성읍이 예배의 성읍이 됨은 단번에 이뤄지지는 않지만, 부르짖는 그 때에 오직 한분, 그리스도를 통해 건지시고 또한 그 시기를 함께 지나오심으로 사랑의 깊어져감을 누립니다.

세상의 끈이 끊어진 것 같아 상비약처럼 찾던 회복중독자의 모습이던 저에게, 고난이 축복이라는 가나안의 방언을 흉내내던 저에게, 사랑을 모르던 저에게, 뛰어드사 잠기게 하시는 사랑으로 인하여 오직 그리스도 한 분과 강렬히 마주하며 그 시간을 누립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가는 그 시간들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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