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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잠잠히, 깨어있는 인내

[묵상나눔] 갈라디아서 1:11-24

어제는 유사복음을 내가 이해하는 범주 즉, 과학에 대한 시각의 접근(유사과학과 관련된 생각)과 결론지어진 진짜 복음 앞에서 본질과 비본질의 내면의 싸움이었다면, 오늘은 사도바울을 통해 복음의 진정성인 인내와 영광받으시는 주체로써 다가오신다. 믿음으로 시작되었던 삶의 여정 속 선교사의 정체성은, 도구삼은 과학(지식)의 목적이 전도되어 순간순간 판단의 근거나 목적이 되곤 했었는데, 감정과 이성을 덮는 사랑으로, 이후엔 ‘잠잠히, 깨어있는것’을 두고 기도하게 된 최근의 몇개월이었다.

영적 진정성의 열매는 인내인데, 업적을 내야하는 삶의 여정(작게는 매주의 세미나발표 등등)은 조바심과 긴장으로 한주한주를 살아가게 한다. 그래서 인내를 ‘소망’으로 두고, 하루하루의 일상 속 치열한 믿음의 싸움에서 포기하지 않고 다시 큐티를 펴서 말씀으로 무장을 하게 되었다.

말씀이 완성되지 않아 꿈이나 환상등으로 드러난 계시의 때는 이미 끝났고, 이제는 완성된 말씀의 계시를 받는 영광된 세대임에도 특별함을 쫓던 저는 너무나 자주 과거의 시간에 얽매어져 있습니다. 사명의 길을 따라가며, 사람의 인정과 업적을 쫓지 않고 주님이 자녀삼으심의 인정과 신부삼으시는 인정에 사랑과 만족을 누리며, 복음을 향한 진정성인 인내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려드리며. 감정을 덮는 이성을, 그 위를 덮으시는 무한하신 보혈의 사랑을 누리며 잠잠히 주를 바라봅니다.

학업이 목적이 아닌 도구라는 가치가 재정립되니, 조급함이 아닌 감사함으로 돌려집니다. 믿음으로 시작되는 여정으로 오늘의 하루를 살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