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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평안을 누리는, 눌림받던 일꾼

[묵상나눔] 고린도후서 3:1-18

바울에게 고린도 교인들이란, 그의 편지이자 그리스도의 편지였습니다. 수련회의 조 와 셀, 청소년부가 저의 편지이자, 제가 그들의 편지입니다. 삶의 자리에서 새 언약의 일꾼으로 생명을 살리고 영혼을 구명하는 사명, 즉 영의 직분이자 의의 직분으로 나아가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내 영이 주를 구하고 내 마음이 주를 향할 때, 주님을 만나 사랑을 누리며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스스로의 맹인됨이 인정되어 마음에 덮은 고정관념의 수건이 벗겨져서, 일그러졌던 공동체(를 바라보던 나의 내면)의 원이 아름다운 형상빚기를 원하며 진정한 자유를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뜨겁거나 차가운 영적 카타르시스가 아닐지라도, 작은일에 감사를 누리고 잠잠해지는 시간을 가질 때, 동일한 환경 동일한 조건이 다르게 보입니다. 동일한 바쁨이지만, 분주함이 아닌 평안을 선택하고 택함을 받습니다. 내 마음을 주장하시어, 일상 전체에 힘이 들어가 경직되었던 영의 근육에 힘을 빼시며, 믿음의 싸움에서 권투의 잽을 날려야 하는 순간에만 집중될 수 있도록 필요의 때와 마음을 간구합니다(전도사님 설교 참고).

주님, 동일한 일상의 눌림 속, 특별함이 아닌 평범함을 바라봅니다. 평범함의 비범함이 곳곳에서 베어나옴에 감사합니다. 평안을 누리는 일꾼됨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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