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QT

감사를 배우고 새기며 고백합니다

[묵상나눔] 시 136:10-16

하나님, 신명기에서 지켜야할 규례들을 지나, 감사를 고백하는 요즈음의 말씀들입니다. 그러나 ‘어떻게 감사할 수 있을까?’ 를 먼저 고민하게 됩니다. 일상의 고단함과 경쟁의 자리들에서 어떤 감사와 어떤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을지, 흘려보낼 수 있을지가 알 것 같을 때에 다시 멀어지는 매일입니다. 단지 지금껏 지나온 과거의 흔적에서 신실하심과 감사를, 현재의 동행하심에 감사를, 이후로도 동행하실 계속될 신실하심에 감사를 드릴 수 있도록 배우고 고백하며 무뎌진 감각을 일깨웁니다.

개인 묵상과 함께 묵상 나눔들을 보며 시선이 주님께로 돌려지는 것을 봅니다. 내 힘으로 되어지지 않는다는 한계의 인정으로 시작되어, 저에게 없는 사랑을 간구하는 순간 넘치는 사랑에 감사합니다.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주신 그 직후처럼 강렬하진 않지만, 감사함을 고백할 마중물이 되어집니다.

가장 큰 기도응답 상대가 변화되기를 바라는 것이 아닌, (부어진 사랑으로 인하여)내가 바뀌는 것. 그것이야말로 가장 큰 기도응답이며 분에 넘치는 사랑의 열매라는 말에 동의가 됩니다. 1) 사랑없는 저에게 사랑을 허락하시고, 의미있는 말들을 적어내려가려는 매일의 욕심들이 그쳐지며, 단지 사랑을 풀어낼 수 있는 사랑과 지혜를 간구합니다.

1) 내 삶을 바꾼 한 구절, 박총, 비아토르(2017), p339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억하고 돌아온 자들의 복  (0) 2019.12.03
1층의 충격  (0) 2019.12.02
할렐루야  (0) 2019.11.26
순결에 관한 법  (0) 2019.11.13
이웃사랑을 위한 지혜를 간구합니다  (0) 2019.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