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연약함과 마주하는 매일의 순간마다, 오히려 더욱 주님과 대화하는 시간이 늘었다. 약할때일수록 강함되신다는 것.
어느덧 종종 힘들때에만 꺼내먹던 상비약과 같던 주님께선 이제는, 약으로써가 아닌 치유자로써 '함께'하심을 또한 느낄 수 있다. 가끔은 통성으로 크게 불만을 토로하기고 하고, 조금은 솔직해진 것 같다. 착한아이 증후군으로 인한 괜찮은척 병이 조금씩 나아가는 느낌.
스스로를 사랑할수도 자존감도 없어진 요즈음, 자신의 목숨값을 내어주신 그 값어치가 있는가 스스로에게 의아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고 또한 감사함을 느낀다. 요즈음은 새로운 공동체의 새신자 그리고 셀원으로써, 이전에 연락을 하던 입장이던 나에게 그 연락이 왔을 때에 어찌나 반갑던지... 바쁨과 삶의 고단함속에서 생각하고 연락해준 그 귀한 마음에 감사함을, 다시금 삶에서 주를 떠올리게 되는 순간이 됨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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