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눅 9:17-27
Q1. 예수님은 누구인가?
Q2. 내가 ‘생각하는 예수님’은 누구인가?
‘나에게 예수님은 어떤 의미인가?’ 항상 이 질문으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본문에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하는 질문에, 베드로를 제외하곤 ‘하나님의 그리스도’라는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저에게도 동일한 질문이 들어올 때. 내심, 어려울 때 의탁하는 분, 도피성, 기도하면 마음을 편하게 해주시는 분, 병을 고치시는 분 등으로 여깁니다. 입으로야 십자가를 지지만, 내심은 저를 중심으로 생각이 되어 예수님 자체를 놓치곤 합니다.
최근 저에게 큰 이슈였던 정죄감, 무너짐, 탐심 등의 문제들을 돌아보고, 신앙적으로 다시 재정립되는 시간을(아마 항상 이런 시간이 있어야 했지만 이제서야)지나고 있습니다. 본문 해설을 참고하여 덧붙이면, 제가 ‘죄인임을 깨닫고 고백하여 용서받은 자의 겸손함’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능력’이 아닌, “예수님”자체를 바라보고 따르기를 간구합니다.
때로 내면의 공허를 위해 바쁘게 살아가기도 했던 저를 긍휼히 여기시기를 간구합니다.1) 저에게 필요한 쉼, 행위가 아닌 기도(교제)를 통해 쉼을 누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기도가 숙제처럼 의무로 여겨지지 않고, 사랑을 누리는 온전한 쉼이라는 것에 동의가 됩니다.
ref
1) 사귐의 기도를 위한 기도선집, 스탠리 하우어스, IVP(2017), p7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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