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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기뻐 받으시는 금식

[묵상나눔] 사 58:1-14

본문에서 금식의 의미를 재조명하십니다. 끼니를 거르며 기도하는 ‘형식’이 아닌, 굶주린 자들에게 양식을 주고 잠들곳 없어 신음하는 이들에게 숙소를 제공하는 등 이웃을 향해 흘러가는, 사명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약자와 연대하는 것이 사명으로 새겨졌으나, 흘러감이 아닌 철학적 사고에서 그칠때가 대부분이고, 너무나 거대한 사명으로만 여겨서 오히려 이에 눌리고 삶에서 적용시키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일상가운데 평범하게 드러나고 흘러가는 나눔과 사랑이 되어, 하나님께서 진정 원하시고 기뻐 받으시는 예배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런 생각과 결단은 제 스스로에게선 솟아날 수 없는, 주님께서 주신 마음입니다.

철학자를 가장 난감하게 하는 질문은, ‘그래서 너는 어떻게 사는데?’입니다. 주님, 탁월함보다 따스함을 닮아가고 그렇게 변화되어가기를 간구합니다. 제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는 질문의 끝은 ‘예수님, 앞으로 저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입니다. 질문으로 대화가 시작된 오늘의 하루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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