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QT

각자에게 덮인 수건

[묵상나눔] 겔 13:17-23

성경 묵상을 할 때 대부분의 경우, 악인은 성경이라는 이야기 속 제3자의 관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묵상을 하면서 함께 보아야할 저의 가능성 그리고 오늘 하루를 돌이키는 부분에서, 저에게 적용하는 것 또한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전에도 저의 가능성과 관련해 묵상을 했지만, 단회적으로 끝나는 부분이 아니어서 다시금 돌이킴의 시간이 앞으로도 나올 것 같습니다)

혹시 의로운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한 이는 스스로가 아닌지를 돌아보며 동시에, 분별없이 헛된 것을 쫓는 때를 돌이켜봅니다.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주시고, 눈먼자를 다시 보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거짓 예언에 미혹되어 수건을 쓰고 있다면, 이제 하나님의 은혜로 찢어지길 바랍니다.

인정욕과 함께 무시받음으로 인해 혈기가 올라올 때, 이제는 잠시 그 자리를 피하고 타인에대한 원망이나 책임전가를 멈추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잠시 그 자리를 벗어나 넘쳐나던 감정을 이성의 수도꼭지로 조절하며, 기도가운데 제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부족함을 저에게서 찾고, 타인을 인정과 존중해줄 수 있는 자로 부르심받은 정체성을 회복케하심도 감사합니다. 오늘 또 다시, 초점을 맞추어 나아갑니다. 오늘의 말과 행동속에서 따스함과 존중이 흘러가기를 간구합니다. 저에게 덮인 인정과 무시에 대한 수건이 기도가운데 걷혀감에 감사합니다.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써내려가는 신앙의 가계도  (2) 2020.11.04
기준  (0) 2020.10.23
‘변화’ 그리고 ‘변하지 않는 것’  (0) 2020.09.17
평범한 일상의 묵상  (0) 2020.09.15
비참함속에서도, 이어지는 생명  (0) 202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