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됐네~ 우리 주님의 능력이~
첫 찬양의 가사로부터의 떨리는 감격, 소망으로의 덮힘.
다른것의 시작이 아닌, 우리 주님의 능력의 시작.
다른것의 자유함이 아닌, 죄와 사망으로부터의 자유함.
매번 듣던 찬양의 가사가 더욱 깊숙히 다가섬은,
기복적인 나의 무너짐과 제자리걸음 가운데의
이끄심덕일 것이다.
영적 카타르시스를 기대하지는 않기로 짧게나마
결단하려고요. 언제 무너지지 모를 작은 결단이건만.
이제는 과거의 영광에 발목잡히는 회상하는
자가 되지는 않기를 원합니다.
단지 지금의 작은 회복들 가운데의 감사함의 훈련들.
무뎌진 마음속 어둠을 밝히는 소망의 작은 불씨의 튐.
불이 붙고자 노력하지만 찰나의 순간만 잠시 비출 뿐인,
밝지 않는 저의 한계를 경험하고 나니...
언제 어디서든 어느 모습으로든, 산과같이 그 자리에
계시며 타오르는 떨기나무의 불 앞에
그저 엎드러집니다.
성령의 불이 나의 마음가운데 옮겨 심어지기를
소망합니다.
평소 많은 일들을 하고, 여러가지를 움켜쥐려 바삐 움직이던 저의 이 두 손이, 마주잡기까지는 왜이리 어려울까요. 낙망하고 넘어져도, 기도합니다. 주께선, 손을 마주한 형식에 얽메이지 말라고 하셨었죠. 주를 생각하고 떠올리는 모든 순간순간이 기도의 때라고 하셨더랬죠. 그 모든 순간의 작은 순간을 위해서 하던일, 움켜쥔것을 잠시 내려놓고 마주잡습니다. 행위로써의 마주잡음이 아닌, 주를 떠올리는 그 순간의 마주함입니다. 함께 동행하여 주실거죠? 저는 조금(?)투덜이 랍니다. 다시 출발하시죠. 다시금 서게 된 갈림길의 출발선에서. 좁지만 많은 이들이 다니지 않아 오히려 복잡하지 않고 자유로이 뛰놀 그 길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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