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눅 9:37-50
본문에서 제자들은 특권의식에 사로잡혀 있고, 귀신은 쫓아내지 못하는 실패의 순간입니다. 예수님께서 이후 제자들의 실패를 바로잡으시고, 제자들을 훈련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그 순간까지도 안타까워하시고 꾸짖으십니다.
예수님, 어린아이를 섬기는 낮아짐을 간구합니다. 좁은 길을 우월감으로 걷던 영적 우월감을 점검해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낮아짐 없이 걸을 때 '예수님과 함께' 걷고 있지만, "예수님의 길"을 걷지 않는 제자들의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결코 만나지 않는 평행선상에서, 고난을 통해 십자가로 다리놓아주시는 주님. 고난을 축복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삶의 개입하심과 저의 생각과 마음을 주장하심이 감사합니다.
다름을 불편해하지 않고, 하나가 되려고 애쓰겠습니다. 긴 인내의 시간 속 간신히 한번씩 맞닿는 이해라는 기적 또한 감사함으로 누리겠습니다. 이웃을 환대하고 듣는 자로 나아가겠습니다. 존중함을 기반으로 자발적인 자기부인을 통해, 생명의 말씀안에 거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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