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출 8:16-8:32
재앙이 다가오고 모세/아론(하나님)의 지팡이와 술사의 지팡이는 각각 기적과 기적을 흉내내는 현상을 나타냅니다. 기적의 외형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며, 제 삶 속 우상삼고 비슷한 대체재를 찾던 때를 돌아봅니다. 논문 마무리 단계에서 차츰 여유가 없어지고 조급함이 들때, 때로 항상 좋을 수 없는 관계적 어려움을 겪는 때에... 이스라엘 백성이 겪는 노예의 삶 속 불평과 우상을 향해 눈이 가는 것은, 그리 낯설어보이지 않습니다. 출애굽이 아닌 그 자리에서 살아날 길을 도모하는 모습이 저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크고 작은 어려움 속 출애굽이 아닌 대체제를 찾는 저를 긍휼히 여기시고, 다시 주님앞으로 나아감을 날마다 간구합니다.
주님, 그러나 여러 재앙 속에서 차츰 주님의 존재감이 커져감을 느낍니다. 강하게 역사하심을 바라봅니다. 그 역사하심 속, 순종하는 모세와 외면하는 바로가 교차됩니다. 주님의 크심을 알게하시고, 주님의 시선이 있는 곳으로 저의 시선 또한 향하길 원합니다. 오늘 하루 죄를 회피함이 아닌, 주님께로 피하길 원합니다. 선택적 회피가 아닌, 출애굽하여 주님께 나아감을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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