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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떠나지 않는 삶

[묵상나눔] 잠 13:1-13:13

잠언을 묵상해가며 지혜를 '떠나지 않는 삶' 을 고민하고 결단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저의 노력으로 성취되는 지혜가 아닌, 이미 주어진 은혜를 지켜나가는 하루 또 하루가 되길 원합니다.

재물과 관련된 본문을 보며 수면으로 떠오른 주식시장이나 코인과 같은 재물과 대비되는 성실성에 대해 고민해봅니다. 흐름에 올라타거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보다 어떤 생각과 마음등으로 바라보고 있는지를 돌아보면, 부조리한 일들로 치부하면서도 한편으론 제가 그 자리에 속하고 싶은 욕심이 계속 밀려옵니다. 재정을 비롯한 수많은 부조리함이 저희의 삶 속에서 빈번히 일어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기억할 수 있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도구에 불과한 재물에 집어삼켜지지 않는 이가 되게하소서. 타인을 향한 정죄감이 아닌, 그것을 바라보는 제 스스로의 그릇된 생각을 돌이키게 하소서. 성실성을 바라볼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투명하게 하는 지혜를 창으로 빗댄다면, 다음과 같은 인용구로 지혜를 투영하고 싶습니다.

"창이 부재에 가깝게 투명할 때, 우리는 창을 잃는 대신 그 창을 통해서 모든 것을 얻는다. 창이 투명하기를 그칠 때, 우리는 창을 얻고 그 대신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 1)

ref
1) 사막은 샘을 품고 있다, 이승우, 복 있는 사람(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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