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시편 88:1-18
욕하는 것은 죄가 되지만, 주님앞에서 한다면 기도가 된다고 하셨었죠. 시편의 화자는 욕을 하지만, 또한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 증거란 드러난 것이 아닌 미래에 예비된 소망이라고 하셨죠. 그것이 믿어진 것은 여러 언덕중에 한 언덕과 골짜기의 굴곡을 지나며 무응답의 광야의 시기가 지나가고야 믿어졌습니다. 욕을 열심히 하렵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서 하렵니다.
무덤에서 소망을 발견하기란 쉽다 어렵다의 난이도가 아니라, 불가능한 가능성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에겐 불가능으로요. 그러나 그 수많은 불평과 불만중에도 단 한가지 포기치 못하는 것은 주께 붙들려있는 것입니다. 이후에 이루실 그 소망을 기대하며, 붙들려 있는것만으로 온 힘이 쓰이지만 그 아픔들과 눈물들 가운데에도 기대가 됩니다. 저의 기대는 큰게 아니라, 놓칠 듯 놓쳐지지는 않는 작은 손입니다. 괜찮은 척 어른인척 하던 저의 내면에 숨어있던, 연약하고 어린 저를 붙드시고 안아주세요. 주님은 선하신 목자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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