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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내려오라, 그 나무아래로.

[묵상나눔] 열왕기상 5:1-18

6 당신은 명령을 내려 나를 위하여 레바논에서 백향목을 베어내게 하소서 내 종과 당신의 종이 함께 할 것이요 또 내가 당신의 모든 말씀대로 당신의 종의 삯을 당신에게 드리리이다 당신도 알거니와 우리 중에는 시돈 사람처럼 벌목을 잘하는 자가 없나이다(성전건축에 필요한 두로왕 히람에게, 솔로몬의 요청)

하나님, 솔로몬은 다윗처럼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하지 않고 자신이 먼저 이람을 청합니다. 성전건축에 꼭 필요한 인물이지만 먼저 묻고 구하지 않으니 언약의 말씀에 따라 행동하기보다 자신의 생각과 의로 행합니다.

딤후 3: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그런데 주님,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던것이 정작 저입니다. 정죄함으로써가 아닌 저 스스로를 비추는것엔 왜이리 어려운 것일까요. 먼저 묻고 구하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주일 설교에서 말한 삭개오 같은 인물입니다. 나무에 오르는 것 조차 저의 노오오력으로 행하지만, 이제 저에게 그 나무에서 내려오라고 말씀하시네요. 내 스스로 세워가던 바벨을 기분좋게 허무시고 때론 저에게 맡기기도 하십니다. 매번 성전 건축의 시작도 전에 세워가고 또 무너지는 바벨탑의 반복이 멈추어지고, 이제는 제 마음의 성전건축이 준비되어지는 이 시기가운데 은혜를 힘입어 한걸음 나아갑니다. 나의 세상에 갇혀 외로움과 나를 이해못하던 사람으로 스스로 마음 어려워하던 나의 벽을 허무시고, 다만 제 죄를 인정하고 돌이키기를 소망합니다. 사방에 둘린 이웃과 평화를 누리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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